뚱띠의 오늘 이야기
河回別神 굿 탈놀이 (2) : 2010년 5월 22일
한남수
2010. 5. 25. 15:08
河回別神 굿 탈놀이 (2)
"파계승 마당"
"부네"가 고운 자태를 뽐내며 등장하고
혼자 매혹적(?)인 춤을 추며 놀고
이때 우연하게 그곳을 스님이 지나가고
매혹적(?)인 춤을 추며 놀던 "부네"가 사방을 살피다 소변을 보고
지나가던 스님이 이모습을 우연히 보게되고
소변을 보는 "부네"와 그모습을 보는 스님
스님은 "부네"의 소변 냄새를 맡아보고 욕정을 느껴 파계를 결정하고
파계한 스님은 "부네"를 유혹하고
"부네"는 파계승과 신나게 한판 즐긴다.
이때 "초랭이"가 나타나 두 사람을 희롱하며 놀린다.
파계승이 "부네"를 업고 달아나듯 퇴장을 하며 파계승 마당이 끝난다.
"양반 선비 마당"
파계승과 "부네"를 쫒아낸 "초랭이"가 "이매"를 불러낸다
"초랭이"는 "이매"에게 도망간 파계승에 대한 야유를 하고
"이매"는 자기스러운 모습으로 전체 분위기를 이끈다.
"이매"와 "초랭이"가 신나게 한판 놀고나서
"이매"가 무작위로 관객을 무대로 불러낸다.(특히 외국인 관객중에서)
*내려오는 이야기에 의하면 "이매"의 탈은 미완성으로 끝나 턱부분이 없다고 한다.*
"이매"와 관객이 신나게 춤으로 한마당 어울려 즐긴다.
출연한 관객에게 선물을 준다.
"초랭이"와 "이매"가 선비와 양반을 불러낸다.
양반과 선비는 서로 거들먹거리며 춤을 추다가
양반과 선비는 "부매"를 서로 차지 하려고 다투고
"초랭이"의 중계(?)로 서로 인사를 나누고
양반, 선비와 "부네"는 서로 어울려 춤으로 한마당을 장식하고
할매의 등장으로 또다른 마당이 만들어 지고
백정의 등장으로 또 다른 마당이 이루어 지며
백정이 소 불알(?)을 사라고 권하면서 또다른 재미의 한 마당이 만들어진다.
끝으로 모든 탈들이 등장하여 다 함께 신명나게 춤 한마당을 장식 한다.
마지막으로 출연자 모두 탈을 벗고서
관객들에게 인사를 하고
다시 신명나게 춤을 추며 퇴장을 한다.
공연은 여기까지 하지만
이 뒤로 [당제], [혼례마당], [신방 마당]등이 있다.
공연이 끝나면 관객들과 한바탕 어울려 놀고, 기념 촬영도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