뚱띠의 오늘 이야기
봄날 속으로 들어간다. (!)
한남수
2016. 4. 12. 21:00
봄날 속으로 들어간다.
Lilac 향기 진한 봄날 속으로 들어간다.
많다, 참 많다 - - - 사람들이 - --
따사한 봄빛이 내려 앉는다.
똑 같이- - -
봄날의 가운데로 들어 왔다.
많다, 참 많다 - - - 사람들이 - --
많은 사람들의 얼굴에
따사한 봄빛이 내려 앉는다.
똑 같이- - -
그 봄볕이 나의 얼굴에도 스쳐간다.
봄날의 가운데로 들어 왔다.